[스포츠W 임가을 기자] 프랑스가 벨기에의 자책골로 진땀승을 거둬 유로 2024 8강전으로 향한다.
프랑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 킬리안 음바페 [AFP=연합] |
이날 경기 전반에는 양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40분에 들어서서야 결승골이 나왔다.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왼쪽 무릎을 맞은 공이 골문으로 향해 자책골이 나온 것.
승리한 프랑스는 볼 점유율 55.1%-44.9%, 슈팅 수 19개-5개(유효슈팅 2개-2개)로 지표에서 우세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이에 따라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을 통틀어 4경기 동안 단 한 개의 필드골 없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전은 상대 자책골이 점수를 안겨줘 승리했고, 3차전 폴란드전은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지만 1-1로 비겼다.
한편 프랑스는 8강전에서 포르투갈과 만난다. 포르투갈은 앞서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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