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라(사진: KOH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경남개발공사의 오사라 골키퍼가 핸드볼 H리그 정규시즌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상금 1백만원)’에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를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3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에는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처음으로 선정되었으며, 단체상 부문에서는 삼척시청이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상금 100만원)’에 선정됐다.
‘신한카드 3라운드 MVP’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오사라는 107세이브, 방어율 42.1%를 기록하며 총 435.5점을 획득,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346.5점)이 2위, SK슈가글라아더즈 강경민(309점), 부산시설공단 정가희(296.5점), 부산시설공단 조아나(284점)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
그는 특히 3라운드에서 매치 MVP에 3차례나 선정되며 경남개발공사가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까지 오르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냈다.
‘3라운드 캐논슈터’에는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4월4일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9초에 구속 96.3km/h의 슛을 성공시키며 처음으로 수상했다.
1,2라운드 연속 캐논슈터를 수상한 서울시청 우빛나가 96.16km/h로 아깝게 2위에 올랐으며, 부산시설공단 조아나가 92.73 km/h, 인천도시공사 임서영과 삼척시청 김가영이 89km/h,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88km/h를 기록하며 여자부 캐논슈터 상위권에 명단을 올렸다.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삼척경기에서 적극적인 팬마케팅을 진행한 삼척시청이 선정되었다. 1/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부산시설공단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KOHA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를 새롭게 출범하면서 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남녀부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매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라운드별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수비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라운드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다.
그리고 ‘flex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 마케팅, 페어플레이, 홍보 등을 종합하여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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