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싱어송라이터 사샤 알렉스 슬론의 한국 단독 공연이 오는 9월 1일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사샤 알렉스 슬론은 어린 시절 독학으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며 홀로 음악 작업을 이어가던 중 레딧(Reddit)에 올린 자신의 집 외관 사진이 밈으로 유행하게 되면서 함께 선보였던 습작곡들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 사샤 알렉스 슬론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
2015년 케스케이드(Kaskade)의 곡 ‘Phoenix’에 피처링 및 음악 작업에 참여하면서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게 됐고, 2017년 카이고(Kygo)와 함께한 ‘This Town’를 비롯해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존 레전드(John Legend), 앤 마리(Ann-Marie), 핑크(Pink),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2017년 데뷔 싱글 ‘Ready Yet’ 이후 [sad girl], [Loser], [Self Portrait] 등 연이어 선보인 세 장의 EP를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Older’와 미국 TV 시리즈 ‘유포리아(Euphoria)’ OST로 사용되어 현재까지 5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Dancing With Your Ghost'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스튜디오 앨범 [Only Child]와 [I Blame The World] 앨범은 빌보드, 스핀, 롤링스톤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슬픔, 외로움, 우울감 등 가슴 아픈 감정을 담은 솔직한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Lie’, ‘Adult’, ‘WTF’,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함께 한 ‘Is It Just Me?’ 등은 전 세계적으로 50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는 현대카드 팬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를 통해 ‘Is It Just Me?’ 랜선 라이브 무대와 한국 팬들의 고민과 질문에 직접 답하는 팬메이드 토크 영상으로 깜짝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3월 ‘I Blame The World’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처음 한국을 찾아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고, 올해는 지난 2월 공개한 리드 싱글 ‘Highlights’와 SNS를 통해 선보인 ‘Good enough’ 등이 수록된 3집 [Me Again]을 발표하고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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