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김,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3R 단독 선두 질주…안나린 공동 2위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5: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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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 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호주 교포 선수인 그레이스 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사흘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레이스 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 안나린(한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렉시 톰슨, 앨리 유윙, 앨리슨 코푸즈(이상 미국) 등 12언더파 204타의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 세 번째 출전 대회였던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성유진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데뷔 첫 승을 올렸던 그레이스 김은 이로써 1년 만에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권을 달리다 3라운드에 76타, 4라운드에 77타를 쳐 우승 기회를 날렸던 그레이스 김은 "그때는 너무 긴장됐다. 이번에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안나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4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은 안나린은  5번 홀(파3)에서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고, 이후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잡아낸 것을 포함해 후반 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였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톰슨은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LPGA 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톰슨은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아 있다. 대회를 할 때마다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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