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2년 전 실종된 배우의 행방을 찾으며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 노년 감독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빅토르 에리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
스페인의 거장 빅토르 에리세 감독은 ‘벌집의 정령’(1973), ‘남쪽’(1983),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햇빛 속의 모과나무’(1992)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992년 이후 31년이라는 오랜 공백을 깨고 나온 그의 신작이다.
영화는 지난 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된 이후 ‘카이에 뒤 시네마’ 2023년 베스트 영화 2위에 선정되는 등 호평받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부채로 얼굴을 가린 소녀의 모습이 클로즈업되어 있고, 부채 위로 드러난 커다란 두 눈동자엔 의심이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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