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WK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천 현대제철(사진: 대한축구협회) |
아시아 여자 클럽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챔피언십이 이달 말 용인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와 AFC가 아시아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의 시범 대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됐다"며 "26∼30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과 중국이 유치를 신청했고, AFC의 심사를 거쳐 한국이 개최지로 낙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지역 FIFA 랭킹 상위 국가들 가운데 성공적으로 리그를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된 호주, 일본, 중국, 한국의 1부리그 우승팀이 초청받았다.
이에 따라 개최국 한국을 대표해서는 지난해 WK리그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출전한다.
호주에서는 2018-19시즌 W리그 챔피언 멜버른 빅토리, 일본에서는 2018 나데시코 리그 우승팀 닛폰 TV 벨레자, 중국에서는 2019 여자 슈퍼리그 정상에 오른 장쑤 쑤닝 LFC가 참가한다.
이들 4개 팀은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현대제철은 26일 저녁 7시 멜버른 빅토리와 첫 경기를 치르고, 28일에는 닛폰 TV 벨레자, 30일에는 장쑤 쑤닝 LFC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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