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왼쪽 사진: FIFA 공식 홈페이지)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년 여자 월드컵 남북한 공동 유치를 제안해 대한축구협회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지난 2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피파 풋볼 서밋 회의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2023년 여자 월드컵 남북 공동 유치를 비공식적으로 제안했다.”며 “FIFA의 공동 유치 제안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FIFA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달 회원국에 2023 여자 월드컵 유치 희망 여부를 오는 15일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유치 신청 마감은 내달 16일이며, 개최지는 2020년 3월 결정된다.
2023 여자 월드컵 유치에는 이미 호주와 콜롬비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치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