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꼽은 '역대 최고의 여자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미국 NBC스포츠가 챗GPT에 역대 최고의 여자 선수를 물어본 결과다.
윌리엄스는 그랜드슬램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했고, 프로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이른바 '오픈 시대'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남녀를 통틀어 그랜드슬램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지난 2017년 딸 올림피아를 출산한 윌리엄스는 코트 복귀 이후 2018년과 2019년 윔블던,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챗GPT가 뽑은 역대 여자 선수 2위는 기계체조 스타 시몬 바일스(미국)였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에 올랐고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19개나 따냈다.
챗GPT가 뽑은 역대 여자 선수 3위는 1988년 서울올림픽 7종 경기와 멀리뛰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7종 경기 금메달리스트 재키 조이너 커시(미국), 4위와 5위에는 축구 선수 마르타(브라질),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앨리슨 펠릭스(육상),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육상·골프), 론다 로우시(격투기),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육상·이상 미국), 슈테피 그라프(테니스·독일)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