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씨름단 천안시 소재 연고지인 MG인재개발원 전경/사진=MG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 계획을 18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훈련장 건립을 추진하고, 이곳을 연고로 오는 2023년 1월 창단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씨름단 초대 감독으로 장윤호, 코치 김종진을 선임하고 현재 선수단 구성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첫 대회로 ‘2023년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대한씨름협회 공식후원사로 씨름 발전을 위해 10년 넘게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기회에 씨름단을 창단하여 직접 씨름 부흥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씨름단 운영뿐만 아니라 씨름 발전을 위한 ‘씨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공헌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민족자본 새마을금고가 민족 고유의 스포츠 씨름의 전승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신생 씨름단으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국민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여 과거 씨름판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남녀 배드민턴단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단(4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씨름단 창단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욱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