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나 디우프(사진: KOVO) |
2019-20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개막에 앞서 프리 시즌 대회 성격으로 치러지는 2019 한국배구연맹(KOKO)컵의 외국인 선수 출전 문제가 '구단 자율'에 맡기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KOVO는 4일 남녀부 13개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열린 실무위원회 회의에서 외국인 선수의 KOVO컵 출전과 관련해 구단에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KOVO컵에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려는 구단은 개막 전까지 국제배구연맹(FIVB)이 발급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첨부해 배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개막하는 KOV0컵 여자부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을 미리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디우프를 비롯해 셰리단 앳킨슨(한국도로공사), 지울라 파스구치(흥국생명), 메리타 루츠(GS칼텍스) 등 국내 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네 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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