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대한민국배구협회 |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서 열린 캐나다와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9 23-25 20-25 23-25)으로 패했다.
이선우(남성여고)가 17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며, 최정민(한봄고), 박사랑(대구여고), 한미르(선명여고)가 각 2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첫 세트에서 이선우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박은서와 최정민이 중반 이후 스코어를 착실히 쌓아나간 끝에 25-19로 따냈지만 2세트부터 캐나다의 컨디션이 살아난 반면 우리 대표팀은 범실이 속출,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3세트와 4세트 한국은 캐나다의 높이에 고전했고, 결국 두 세트를 내리 내주고 패했다. 서동선 감독(강릉여고)은 경기 직후 "상대팀의 높은 블로킹에 점수를 허용한 것 같으며, 중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공격과 사인 미스가 난 것이 아쉬웠다."며 "1세트와 2세트의 흐름은 좋았는데, 3세트부터 선수들이 위축되며 흐름을 내어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3시 멕시코와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