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효주(사진: 대한축구협회) |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올해 첫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대표팀은 13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에 돌입, 내년 1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라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
U-20 여자월드컵은 원래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월로 연기됐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AFC U-19 챔피언십에서 활약하고 이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에도 발탁된 추효주(울산과학대), 강지우(고려대)를 비롯해 30명이 참가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WK리그 인천 현대제철, 인천 유나이티드 15세 이하(U-15) 팀인 광성중 남자축구부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