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한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오후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올해 1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란히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게시글에 각각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을 통해 "예쁘게 봐달라"는 말로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같은 매니지먼트사(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 멤버로 활동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약해왔다. 그는 솔로로 '체인지'(Change), '버블 팝!'(Bubble Pop!), '빨개요' 등을 히트 시켰고, 용준형은 지난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다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솔로 가수로 꾸준히 활동중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