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넥스트’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 했다.
‘넥스트’는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자영(김예림)과 학교 친구들이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을 진행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테리 호러 영화.
▲ 사진=이오엔터테인먼트 |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수 겸 배우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은 책임감 있고 따뜻한 반장 '자영'을 연기한다. 자영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강령술에 참여하여 동료들의 생존을 이끌어가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영화 ‘빅토리’에서 학교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동현' 역을 맡은 이찬형은 '동준' 역에 캐스팅됐다. 듬직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자영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장르적 딜레마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 강령술을 이끌어가는 '기호' 역으로 서동현이 캐스팅됐고, 자영과 동준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예민한 관계의 중점이 되는 '예은' 역은 오소현이 맡는다. 까칠한 모범생 '미연' 역에는 김은비, 자영의 동생 '서우' 역에는 박서연이 캐스팅됐다.
‘넥스트’는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의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손동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첫 장편상업영화에 도전한다. 손동완 감독은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캐비닛’(2020), ‘잘 들었어요’(2020)로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