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찰리 푸스, 한국 또 온다…12월 고척돔서 내한공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오는 12월 다시 한국을 찾아 고척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선보였다.

▲ 사진=라이브네이션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내한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두 번째 내한공연은 공연 일정을 하루 추가하고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해 양일 1만 7천 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KSPO DOME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공연 역시 양일 매진으로 일정을 하루 추가한데 이어 3일간 총 4만 5천 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 후 SNS를 통해 "안녕 한국! 곧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인사말을 남겼던 찰리 푸스는 약 1년 2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15년 데뷔 싱글 ‘Marvin Gaye (ft. Meghan Trainor)’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찰리 푸스는 위즈 칼리파와 함께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See You Again’이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기록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최우수 영화 주제가 작곡' 부문, 골든 글로브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가 참여한 ‘We Don't Talk Anymore’를 비롯해 ‘One Call Away’, ‘Up All Night’, ‘Suffer’ 등을 담은 데뷔 앨범 [Nine Track Mind](2016)은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올랐고, 빌보드 싱글 차트 5위를 기록한 ‘Attention’과 UK 톱10 싱글 'How Long', 그 외 ‘Done For Me (feat. Kehlani)’, ‘If You Leave Me Now (feat. Boyz II Men)’, ‘Change (feat. James Taylor)’ 등 피처링 라인업이 돋보이는 2집 [Voicenotes](2018)은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다.

빌보드 싱글 차트 7주 1위를 기록한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STAY', 엘튼 존의 ‘After All’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협업과 히트곡을 선보였고, 세 번째 앨범 [CHARLIE](2022)에서는 BTS 정국이 참여한 ‘Left and Right'을 비롯해 ‘I Don't Think That I Like Her’와 ‘That's Hilarious’가 인기를 얻으며 장기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5월에는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디지털 싱글 ‘Lose My Breath’의 곡작업과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한편 찰리 푸스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되고,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1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