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 리(사진: 원챔피언십 공식 SNS 수집) |
빅토리아는 오는 30일 싱가포르의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 배틀그라운드'에 출전해 왕루핑(중국)과 아톰급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빅토리아의 프로 파이터 데뷔 후 두 번째 경기로, 데뷔전이었던 지난 2월 26일 '원: 피스츠 오브 퓨리'에서 수니나 스리센(태국)을 맞아 2라운드에 서브미션(리어 네이키드 초크) 기술로 탭을 받아내며 승리를 거둔 이후 5개월 만에 오르는무대다.
올해 17세에 불과한 빅토리아는 미국 하와이주 여자레슬링 챔피언을 지냈고, 판크레이션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 챔피언, 지난해 국제종합격투기협회(IMMAF) 주니어 월드 챔피언을 거쳤다. 그리고 지난해 9월 16세의 나이로 원챔피언십과 프로 파이터로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빅토리아의 데뷔 2차전 상대는 왕루핑(중국)으로 중국 무술인 산타를 베이스로 하는 선수로서, 2017년 프로 무대 데뷔해 데뷔전에서 패했으나 이후 3연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