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사진: 브라이튼 홈페이지 캡쳐) |
잉글랜드 여자 축구 슈퍼리그(WSL)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금민이 현 소속팀인 맨체스터시티를 잠시 떠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뛰게 됐다.
브라이튼은 25일(한국시간) “월드컵 스타 이금민과 계약했다”며 임대 이적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상반기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수원에서 활약했던 이금민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활약에 힘입어 8월 2년 계약을 맺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16경기 11골의 '빈공' 속에 12개 팀 중 9위에 그쳤던 브라이튼에게 타고난 축구 센스와 골 감각에 스피드까지 겸비한 이금민의 능력은 새 시즌 도약에 반드시 필요한 재능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사령탑 출신 호프 파월 브라이튼 감독은 “이금민처럼 능력과 경험을 모두 가진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며 “이금민은 영국에서 1년 보냈기에 리그를 잘 안다. 더 많은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