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10주년 프로덕션의 첫 공연을 마쳤다.
지난 2014년 초연을 올린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의 관계를 담은 뮤지컬이다.
▲사진=HJ컬쳐 제공 |
테오는 빈센트의 유작과 편지를 정리하며 그 안에 담긴 추억을 회상하는데, 추억을 서술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관객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빈센트의 명작은 3D 프로젝트 맵핑 기술을 통해 무대 위에서 영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곡으로 참여해 음악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10주년 프로덕션에는 총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 올라 4명의 빈센트와 4명의 테오를 보여준다. 형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정상윤, 김경수, 박유덕, 홍승안이,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에는 박유덕, 황민수, 박좌헌, 김기택이 캐스팅되었다. 초연부터 함께 작품을 만든 박유덕은 빈센트와 테오 두 역할 모두 소화한다.
HJ컬쳐의 한승원 대표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특히 항상 공연장을 채워 주시는 관객분들 덕분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관객분들께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 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12월 1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하며 예스24 공연,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HJ컬쳐는 예술가의 일생을 재조명하면서 관객에게 따뜻한 힘을 선물하는 예술가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예술가 시리즈의 가장 첫 작품으로, 예술가 시리즈를 통해 보여주고 싶던 메시지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 등 꾸준히 해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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