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DJ, 프로듀서 카이고(KYGO)가 한국을 방문해 내년 2월 28일 9시 30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에드 시런의 ‘I See Fire’ 리믹스 트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카이고는 2014년에 발표한 공식 데뷔 싱글 ‘Firestone’으로 노르웨이 싱글 차트 1위를 비롯해 UK 댄스 차트 등 여러 나라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 현재까지 유튜브 9억 2천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
특히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t Ain’t Me’는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올랐고, 전 세계 29억 회 이상 스트리밍과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최대 히트곡 중 하나가 되었다.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내 10억 회 스트리밍을 달성한 아티스트 기록과 함께 엘리 굴딩의 'First Time', 원리퍼블릭의 'Stranger Things', 이매진 드래곤스의 'Born to Be Yours' 등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과 휘트니 휴스턴의 'Higher Love', 도나 섬머의 ‘Hot Stuff’ 리믹스 등으로 230억 회가 넘는 글로벌 누적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콜드플레이와 함께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 곡 작업과 프로듀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음악적 성공과 함께 카이고는 유수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메인 무대를 장식하는 DJ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신이 존경하는 아티스트였던 아비치와 함께 노르웨이의 페스티벌 무대에서 오른 것을 비롯해, 롤라팔루자, 코첼라, 투모로우랜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5년에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노벨 평화상 콘서트 무대에서 올라 큰 화제가 되었고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앞서 2017년 페스티벌 무대로 처음 한국을 찾은 카이고는 이듬해인 2018년 진행된 단독 공연에서 디제잉과 피아노 연주를 오가며 무대를 채웠고, 스트링 세션과 피처링 아티스트의 라이브까지 더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대형 LED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영상 연출과 레이저 조명, 많은 물량의 폭죽과 특수효과를 쏟아내 환호를 이끌어냈다.
카이고 내한공연(INSPIRE CONCERT SERIES #5: KYGO)은 초대형 파티 콘셉트로 관객과 만날 예정으로 샴페인 등 주류를 포함한 스페셜 패키지 판매를 검토 중이며,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전용 셔틀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새 앨범 [KYGO] 발표 이후 진행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자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주노 어워드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캐나다 출신의 DJ 프랭크 워커와 노르웨이 아이돌 프로그램 출신 가수이자 작곡가인 빅토리아 나딘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한편 카이고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이에 앞서 12일 오후 12~3시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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