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 스포츠W) |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디아 고는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준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곧(Soon)’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는다. 지난해 양가가 상견례를 하고 리디아고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결혼식 날짜를 연말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를 졸업하고 올해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부친인 정 부회장은 고(故)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의 장남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현대카드 부사장,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1997년 4월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10대 시절 ‘골프 천재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갔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을 제패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이자 LPGA 역사상 43년 만의 아마추어의 투어 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리디아고는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현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7세 때인 2015년에는 박인비를 밀어내고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아울러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로 2회 연속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4위에 올라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