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트라페지움’이 오는 11월 개봉한다.
‘트라페지움’은 꿈을 찾는 네 명의 여고생이 4인조 걸그룹 ‘동서남북’으로 데뷔하며 펼쳐지는 청춘과 우정의 드라마. 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장편) 부문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사진=얼리버드픽쳐스 |
원작 소설은 일본 걸그룹 노기자카46 1기생인 타카야마 카즈미의 작품으로, 출간 3개월 만에 20만 부 돌파, 누계 30만부를 돌파하며 아마존 오리콘 문학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원작자 타카야마 카즈미는 이번 영화화의 시나리오 제작 및 OST 작가에도 참여했다.
이번 영화는 ‘스파이 패밀리’, ‘봇치 더 록!’, ‘약속의 네버랜드’ 등을 보유한 클로버웍스가 맡아 제작했고, 일본의 음악 프로젝트 ‘메종 데(MAISONdes)’를 통해 발표된 영화의 주제가의 보컬은 버추얼 아이돌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맡아 눈길을 끈다.
또 주인공 ‘아즈마 유우’의 목소리 연기는 올해 3분기 화제의 애니메이션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에서 주연을 맡은 유이카와 아사키가 분해 열정과 야심이 넘치는 강단 있는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외 한일 공동 제작으로 결성된 일본의 보이그룹 JO1 멤버 키마타 쇼야가 이번 영화를 통해 성우 첫 도전에 임했다.
한편 ‘트라페지움’은 오는 10월 25일 개막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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