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신인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미국 빌보드에서 총 7개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슈퍼루키’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3월 23일 자)에 따르면, 싸이커스는 지난 8일 발매한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로 ‘빌보드 200’ 차트 73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빌보드에서 총 7개의 차트를 섭렵했다.
▲싸이커스, 美 빌보드 총 7개 차트 진입...데뷔 1년만에 '커리어 하이' 경신/KQ엔터테인먼 |
싸이커스는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3위에 오른 데 이어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위, ‘인디펜던트 앨범’ 15위, ‘아티스트 100’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모든 앨범을 통해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세 번이나 석권하며 주목받는 신예임을 증명해냈다.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200’에 오르며 수 많은 관심을 사로잡았던 싸이커스는 이번에 '빌보드 200' 73위를 달성하며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데뷔 1년 만에 두 개의 앨범을 해당 차트 100위권 안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싸이커스의 신보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는 발매 직후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앨범 초동 판매량 또한 22만 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아울러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연이은 ‘커리어 하이’로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앞서 싸이커스는 데뷔 첫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TRICKY HOUSE : FIRST ENCOUNTER)’를 통해 일본 2개 도시, 북미 6개 도시, 유럽 7개국을 돌며 현지 팬들과 만나 호흡했다. 이 밖에도 싸이커스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 라디오(iHeart Radio)가 개최하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 RADIO MUSIC AWARDS)'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케이팝)(BEST NEW ARTIST(KPOP))‘ 부문에 후보에 오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렇듯 싸이커스는 5세대 K팝을 이끌어갈 막강한 신인의 행보를 펼쳐가고 있기에,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싸이커스는 오늘(20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위 돈트 스톱’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