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운명적 만남'편이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반응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일(수)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217회 '운명적 만남'편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5%, 최고 10%로 지상파 채널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5%, 최고 8.6%,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이는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이라고.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3.5%, 최고 5.1%, 전국 기준 평균 3%, 최고 4.1%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기준)
▲박진영X방시혁, '유퀴즈' 동반출연에 시청률 7.5% 분당 최고 10% '올해 최고 경신'/방송캡처 |
이날 방송에서는 JYP CCO 박진영, HYBE 의장 방시혁 자기님의 영화 같은 인연부터 K-POP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수백의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의 명곡 피아노 배틀이 이어졌다. 박진영은 방시혁과의 첫 만남부터 금융 위기 시절 미국에서의 생활 등 K-POP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방시혁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던 시절의 비하인드, BTS와의 재계약 소회 등을 얘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오랜 인연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쌓인 두 사람만의 추억과 케미가 고스란히 드러나 이들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방시혁은 과거 사업적으로 힘들 때 박진영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특히 '유 퀴즈'가 아니었다면 볼 수 없었을 두 사람의 피아노 배틀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누구나 다 알만한 인기곡부터, 대형마트 CM송, 채널 로고송은 물론 협주곡까지 선보이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는 영원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글로벌 K-POP 시장을 이끄는 방시혁은 '유 퀴즈'를 통해 다양한 명장면 퍼레이드를 쏟아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그간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본 것 같다", "오늘 편 진짜 좋았다. 두 분의 이야기 더 듣고 싶다", "서로에게 특별한 두 인연이 너무 대단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2억 뷰 '슬릭백(공중부양 춤)' 영상의 주인공 이효철 학생과 아들에게 흥 DNA를 물려준 천애정 자기님도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유 퀴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출연하게 된 이효철 자기님은 재밌을 것 같아 슬릭백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입문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이 하루아침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가수 이영지와 마술사 최현우, 그리고 신발 회사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는 것. 이후 영상을 촬영해 준 친구와의 수익 분배 구조를 바꿀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특히 천애정 자기님의 장구 공연에 맞춘 이효철 자기님의 슬릭백 합동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쿨'한 사이를 자랑하는 모자의 특별한 케미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흥이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