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아웃사이더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 사진=아웃사이더 인스타그램 |
이어 그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아웃사이더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지난 2004년 EP 1집 'Come Outside'로 가요계에 데뷔해 2009년 2집 타이틀곡이자 대표 히트곡 '외톨이'를 발매했다.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4년 차에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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