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 전경(사진: 용평리조트 홈페이지)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렸던 코스에서 아시아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대한스키협회는 12일 “16일, 17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에서 국제스키연맹(FIS)·아시아스키연맹(ASF)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아시아 유소년 알파인 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8-19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대회는 14세 이하·16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회전, 대회전 2개 종목으로 치러질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몽골, 홍콩, 네팔, 키르기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레바논, 타지키스탄 등 총 12개국 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가 진행되는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는 평창 올림픽 당시 알파인스키 회전·대회전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스키협회는 “이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평창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국과 아시아 스키 저변을 지속해서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오는 13일부터 입국해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인 포레스트 정선 알파인 리조트에서 머무른다.
선수단이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경기장을 손쉽게 오갈 수 있도록 공항-숙소 간, 숙소–경기장 간 이동 셔틀버스를 대회 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