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UFC] 안드라지, 스트로급 복귀전서 레모스에 서브미션 승리

▲ 제시카 안드라지(사진: UFC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으로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렸다가 다시 스트로급으로 복귀한 제시카 안드라지(브라질)가 5연승을 달리던 아만다 레모스(브라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안데라지는 24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에서 스트로급 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레모스를 1회 3분 13초 만에 암 트라이앵클 초크 기술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안드라지는 2019년 5월 현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를 잡고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 뒤 펼쳐진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장 웨일리에게 벨트를 내주었고, 2020년 7월 나마유나스와의 2차전에서도 패배해 2연패에 빠진 바 있다. 

 같은해 10월 체급을 플라이급으로 올린 안드라지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시 스트로급 타이틀을 되찾겠다며 스트로급에 복귀한 안드라지는 1년 9개월 만에 치른 스트로급 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던 강자 레모스를 1라운드에 제압함으로써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승리로 안드라지는 종합 격투기 전적 23승9패 UFC 전적 14승 7패를 기록했고, 6연승 도전에 실패한 레모스는 종합 격투기 전적 11승2패1무 UFC 전적 5승2패를 기록했다.  안드라지는 경기 직후 "스트로급은 경쟁이 가장 치열하지만 내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했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