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오즈’가 오는 11월부터 일본 도쿄 I’M A SHOW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즈’는 지난해 한국 초연을 올린 후 매 회차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사랑 받았고, 지난 2월 개막한 앵콜 공연 역시 티켓 오픈부터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했다.
▲ 사진=아뮤즈엔터테인먼트 |
초기 단계부터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공연을 염두 해 기획된 ‘오즈’의 일본 공연은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Amuse의 한국법인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한국-일본 양국에서 공연을 제작해 온 노하우를 살려 양국의 스태프 및 배우로 팀을 꾸려 직접 제작을 진행한다.
VR기기 공장에서 일하는 유일한 인간이자 가상현실 게임 ‘오즈’의 무과금 유저 준 역에는 ‘7MEN 사무라이’로 활약하고 있는 콘노 타이키가 캐스팅 되었고, VR게임 ‘오즈’ 속에서 인간의 마음을 갖길 꿈꾸는 AI 양철 역에는 한국 초연부터 앵콜 공연까지 양철 역으로 출연했던 송유택이 일본어로 직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게임의 최상위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현질을 아끼지 않는 ‘오즈’의 유저 맥스 역에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후지오카 마히토, 맥스의 AI이자 계산 능력과 게임 성능이 ‘오즈’ 내에서 최고인 AI 버튼 역에는 ‘SpeciaL’로 활약하고 있는 나카무라 코다이가 캐스팅 되었다.
이번 일본 공연은 지난 10월 26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공연이 매진되었다.
또 라이선스 수출을 진행한 중국에서도 지난 10월부터 중국 상하이 스타 스페이스 Moriginal Box에서 오픈런으로 상연 중이다.
한편 ‘오즈’ 일본 공연은 오는 14~20일 도쿄 I’M A SHOW 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