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빈(사진: WKBL) |
이들은 1차 협상 기간(4월 1일~10일)중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해야 하며, 결렬 시 2차 협상 기간(4월 11일~20일)에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이상 FA 자격을 얻게 된 2차 FA 대상자는 김한별(부산 BNK썸), 강이슬, 심성영(이상 청주 KB스타즈), 김정은(아산 우리은행), 이경은(인천 신한은행)을 비롯해 14명이다. 이들은 1차 협상 기간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여자농구 최고령 출전 기록을 보유한 인천 신한은행의 한채진 역시 올해 2차 FA 대상자였으나, 이달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 이번 FA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별로는 청주 KB스타즈가 5명으로 FA 대상자가 가장 많으며, 아산 우리은행이 4명, 신한은행, 하나원큐, BNK썸이 2명씩이다. 용인 삼성생명에선 김한비 1명만 포함됐다.
▲ 강이슬(사진: WKBL) |
FA 협상 기간은 총 3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협상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2차 협상 기간은 4월 11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다.
1, 2차에서 계약을 하지 못한 선수는 다음 달 21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에 나선다.
FA 대상자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은 WKBL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또는 현금 보상을 택할 수 있다.
보호 선수와 현금 보상 범위는 FA 대상자의 당해연도 및 이전 연도 공헌도에 따라 달라진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