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사진: USA투데이=연합뉴스) |
셰브첸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1’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라데를 2라운드 3분 19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
지난 2018년 12월 요안나 옌드레이칙(폴란드)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셰브첸코는 이로써 5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아울러 UFC 7연승을 질주했다. 통산 전적은 21승 3패가 됐다.
챔피언 셰브첸코는 이날 동급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안드라데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안드라데를 상대로 7차례나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중요 타격에서도 32-10으로 압도했다.
1라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우세한 라운드로 이끈 셰브첸코는 2라운드 들어 안드라데를 쓰러뜨린 뒤 그라운드에 파운딩 펀치를 퍼부어 레프리 스톱 사인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