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애프터썬’이 오는 28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샬롯 웰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 사진=그린나래미디어 |
영화는 전 세계 영화제 94개 부문 수상, 177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2023년 첫 만점 영화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의 배경이 늦여름 휴가를 그린 만큼 관객들로부터 ‘애프터썬’을 여름에 다시 극장에서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해 재개봉을 확정하게 되었다.
공개된 재개봉 포스터는 해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녀, ‘소피’와 ‘캘럼’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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