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나 코스토르나야(사진: EPA=연합뉴스) |
지난 시즌 주니어 무대에서 세계를 평정했던 코스토르나야는 시니어 데뷔 시즌인 2019-202시즌 단숨에 두 차례 ISU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와 6차 대회를 연이어 제패한 데 이어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그랑프리 파이널까지 제패, 명실상부한 새로운 피겨 여왕의 자리에 등극한 바 있다.
코스토르나야는 그러나 지난해 12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러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셰르바코바에게 우승을 넘겨주기도 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셰르바코프를 제치고 유럽 선수권을 제패,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의 자리를 확인했다.
코스토르나야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시상대에 올라 무척 기쁘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없었고, 그저 좋은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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