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유니버설뮤직이 협업한 음반 프로젝트 5번째 앨범 [INSIEME]가 발매 됐다.
이번 앨범은 이탈리아어로 ‘함께’라는 의미의 제목처럼, 한예종 성악과 교수 홍혜란, 서선영 소프라노가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이다.
▲ 사진=유니버설뮤직 |
홍혜란은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쿠르트 바일의 뮤지컬 ‘비너스의 한번의 손길’ 중 ‘저도 여기가 처음이랍니다’, 뮤지컬 ‘니커보커의 휴일’ 중 ‘그건 그대가 아니었지요’, 3개의 노래 중 3번 유칼리를 피아니스트 정태양과 함께 녹음했다. 서선영은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와 레스피기의 ‘석양 무렵’을 피아니스트 이영미와 함께했다.
홍혜란은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을 수상,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음악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난파음악상을 수상했다. 서선영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유럽 주요 극장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을 도맡으며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예종과 유니버설뮤직의 협업 프로젝트는 뛰어난 한국음악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MOU를 맺고 2020년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문지영의 듀오앨범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집]으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