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나이언틱은 ‘Pokémon GO’(이하 포켓몬고)에 맵과 아바타, AR포토 기능인 ‘GO스냅샷’까지 다양한 비주얼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포켓몬고'에서 우거진 숲, 복잡한 도시, 열대 해변에서 험한 산까지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과 물가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도심에 가까워지면 건물들의 배경을 엿볼 수 있다.
▲ 사진=나이언틱 |
이전 배경과 달리 나무와 꽃은 방문하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고, 초원, 숲, 강, 호수, 해변, 도시 등으로 모험을 떠날수록 트레이너는 주변을 재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비주얼은 트레이너가 위치한 계절에 따라 변경되고, 게임 내 맵을 비롯해 포켓몬과 만나는 화면, 트레이너 배틀 화면에 적용된다.
트레이너가 위치한 숲, 해변, 산, 도시 등의 다양한 바이옴(환경)에 따라 외형뿐만 아니라 그 환경에서 나타나는 포켓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부 시즌이나 특별 이벤트 기간에는 특정 바이옴 외에도 포켓몬이 등장한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또다시 관동지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동지방에서 처음 발견되는 포켓몬은 각 포켓몬에게 어울리는 바이옴에서 등장한다.
예를 들면 숲 바이옴에는 이상해씨, 캐터피, 뿔충이, 뚜벅쵸 등의 포켓몬이 서식하고, 도시 바이옴에는 캐터피, 구구, 알통몬, 고오스 등이 서식한다. 또, 산 바이옴에는 모래두지, 삐삐, 주뱃, 디그다 등과 같은 포켓몬이 발견되고, 해변 바이옴에는 꼬부기, 고라파덕, 쥬쥬, 잉어킹이 등장한다.
17일부터 트레이너 스타일과 스타일 숍도 업데이트 돼 이전보다 보다 다양해진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몸무게, 근육, 어깨 등의 체형 커스터마이징과 눈 색상, 피부 색상,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얼굴형 등 전에 없던 옵션과 새로운 의상들로 트레이너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AR 포토 기능인 ‘GO스냅샷’도 새롭게 업데이트돼 이제 사진 한 장에 포켓몬을 최대 3마리까지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원하는 포켓몬을 3마리까지 선택하거나, 그룹 세트를 선택하면 사진 촬영에 도움이 될 조합을 제안해준다.
포켓몬을 땅 위나, 물체 위에 두거나 공중에 둬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찍을 수 있고 새로운 장난감을 이용해 포켓몬의 시선을 끌 수도 있다.
이외 GO스냅샷 종료 후 다양한 꾸미기로 AR 포토를 장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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