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4’가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한국 포스터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한국 포스터에는 멜빵바지 대신 깔끔한 슈트를 차려 입은 미니언즈가 등장했다. 슈트에 채워진 명찰에는 악당 전담 처리반이라 불리는 ‘AVL’의 로고가 새겨져 있어 그간 악당 짓을 일삼아 온 미니언즈가 악당 전담 처리반의 새로운 요원 ‘에이전트 미니언즈’로 변신했음을 암시한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슈퍼배드 4’는 오는 14일 오전 9시, 한국 포스터에 이어 한국 예고편까지 전 세계 최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슈퍼배드 4’는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으로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영화.
‘슈퍼배드’와 ‘슈퍼배드 2’의 연출을 시작으로 ‘미니언즈’ 기획, ‘미니언즈2’ 제작까지 프랜차이즈 전편에 참여한 크리스 리노드가 메가폰을 잡았고, ‘슈퍼배드’ 시리즈,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켄 다우리오, [화이트 로투스]로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수상한 마이크 화이트가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시리즈의 역사를 함께한 스티브 카렐(그루 역)과 크리스틴 위그(루시 역), 피에르 꼬팽(미니언즈 역)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또, 새로운 빌런 ‘맥심’ 역의 윌 페렐을 비롯해 [모던 패밀리]의 소피아 베르가라, [키싱 부스] 시리즈의 조이 킹 등 배우들이 새롭게 작품에 참여한다.
한편 ‘슈퍼배드 4’는 오는 7월 24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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