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뉴 웨이브-신스팝 밴드 페일 웨이브스(PALE WAVES)가 첫 내한 공연 'PALE WAVES Korea 2024'를 오는 12월 12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PALE WAVES Korea 2024'는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4집 앨범 ‘Smitten’ 발매를 서포트하는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 사진=드림메이커 |
페일 웨이브스는 2014년 영국 멘체스터에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헤더 배런-그레이시(Hesther Baron-Gracie)와 드러머 시이라 도란(Ciara Doran)이 결성한 밴드 ‘크릭(Creek)’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밴드 이름을 ‘페일 웨이브스’로 이름을 변경하고 베이시스트 찰리 우드(Charlie Wood)와 기타리스트 휴고 실바니(Hugo Silvani)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세계적인 밴드 1975가 소속된 런던의 인디 레이블 더티 히트(Dirty Hit)와 계약하고 첫 싱글 ‘There’s a Honey’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고, 1975의 북미 투어의 게스트 밴드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 2017년에는 싱글 앨범을 2장밖에 발매한 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스포티파이의 최우수 인디 밴드에 선정되기도 했고, 2018년 BBC 사운드 오브 2018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밴드로 활발한 황동을 펼쳐 보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일본 섬머소닉(Summer Sonic) 페스티벌에서 뉴진스와 같은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그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매니아층을 형성한 바 있다.
한편 'PALE WAVES Korea 2024'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에서 티켓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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