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스펠만(사진: 현대건설 공식 SNS 캡쳐) |
헤일리의 현대건설 입단으로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메레타 러츠(GS칼텍스 202cm),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와 함께 3명의 2m대 신장의 선수가 활약하게 됐다.
헤일리는 햔대건설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무대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대가 된다."고 한국 무대 복귀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대건설에서 연락을 받은 상황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 사실 다시 올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몰랐던 상황이라 더 놀랐다."면서도 "하지만 기쁜 소식이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당당 오겠다고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년 전) 한국을 떠난 이후 다른 리그를 경험했다. 그래서 경험이 더 쌓였고, 과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4년 전 경험한 현대건설에 대해 "항상 강한 팀 중에 하나였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었다."고 밝힌 헤일리는 "강한 정신력을 마탕으로 최선을 다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 내 몫을 다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