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FC 홈페이지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인빅타 FC 아톰급 챔피언 타이틀을 반납하고 UFC 옥타곤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하프코리언' 파이터 진 유 프레이가 데뷔전에서 아쉬운 서브미션 패를 당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개최된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언더카드 경기에 참가한 프레이는 약관 스무 살의 이번 대회 최연소 파이터 케이 한센(미국)과의 스트로급 경기에서 3라운드 2분26초 만에 암바에 의한 서브미션 패를 당했다.
두 선수 모두 UFC 데뷔전이었던 이날 패배를 당한 프레이는 종합 격투기 전적 9승 5패가 됐고, 스무 살의 어린 나이로 옥타곤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센은 종합 격투기 전적 7승3패를 마크했다. 프레이는 이날 1라운드에서 포인트 위주의 타격전읋 펼치며 비교적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으나 2라운드부터 한센의 영리한 그라운드 플레이에 고전한 끝에 3라운드 중반 한센에게 오른 팔이 잡히며 암바 기술을 허용, 곧바로 탭을 치고 말았다. 아톰급에서 세계랭킹 2위에까지 올랐던 프레이는 지난 2017년 12월 23일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 엑스(XIAOMI ROAD FC 045 XX)'에서 아톰급 챔피언인 함서희에게 도전했다가 패했던 전력이 있다. 이후 프레이는 미국으로 돌아가 인빅타 FC에서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 2월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한 뒤 타이틀을 반납하고 UFC 데뷔를 준비해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