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멜리 모라스 신임 세계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사진: 세계태권도연맹) |
세계태권도연맹(WT) 사상 첫 여성 심판위원장이 탄생했다.
WT는 13일 "심판위원장에 미국 국적의 아멜리 모라스 부위원장을 임명했다"며 "여성 심판위원장은 WT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WT는 모라스 신임 위원장에 대해 "젊지만 부위원장 및 2020 도쿄올림픽 심판 등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심판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부터 심판위원회를 이끌어온 김송철 위원장은 기술위원장을 맡게 됐고, 이집트 출신의 모하메드 샤반 경기위원장과 정대현 의무위원장, 김중헌 품새위원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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