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민국배구협회 |
지난 8월 러시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아쉽게 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대륙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지난 6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는 김연경과 이재영, 표승주(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등 4명이 레프트 포지션에, 김희진(IBK기업은행)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라이트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한송이(KGC인삼공사)가 센터로 나서게 됐고, 세터는 이다영(현대건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맡는다. 이밖에 리베로에는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KGC인삼공사)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후보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미연(흥국생명), 하혜진(한국도로공사, 이상 라이트) 박은진(KGC인삼공사, 센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 안혜진(GS칼텍스, 이상 세터), 김연견(현대건설, 리베로)은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하고, 내년 1월 5일 오전 결전의 땅 태국으로 출국한다.
◇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최종 엔트리(14명)
▲레프트 = 김연경, 이재영, 표승주, 강소휘
▲센터 = 김수지, 양효진, 이주아, 한송이
▲라이트 = 김희진, 박정아
▲세터 = 이다영, 염혜선
▲리베로 = 김해란, 오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