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스를 펼치는 김민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500m에서 하위권으로 밀렸다.
김민선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에서 38초032의 기록으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7위로 밀렸다. 함께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도 38초095에 그쳐 19위에 그쳤다.
지난 1일 펼쳐진 2020 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김민선은 의욕적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자신의 최고기록(37초460)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으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날 500m에서는 일본의 '간판스타' 고다이라 나오가 36초6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진수(강원도청)는 1분08초249로 결승선을 통과해 1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진수는 2015년 11월 작성한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1분08초420)을 0.171초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