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이 국내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8일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과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 영화.
▲ 사진=판씨네마 |
2014년 한국 개봉 당시 장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은 국내 누적 관객수 348만 명, 전 세계 흥행성적 1위 달성, 제작비 1천만 달러의 5배가 넘는 흥행수익을 거뒀다.
또 영화는 ‘원스’, ‘싱 스트리트’ 존 카니 감독의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의 연기, 희망의 메시지와 더불어 극 중 삽입된 노래까지 호평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힌 바 있다.
공개된 ‘비긴 어게인’ 10주년 기념 포스터와 예고편은 뉴욕의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음악에 대해 뜨겁게 토론하던 '댄'(마크 러팔로)와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무언가 영감을 받고 음반 녹음을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순간을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자신이 창립한 레이블에서 해고를 당한 음반 프로듀서 '댄'과 뮤직바에서 자작곡을 부르던 싱어송라이터 '그레타'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뉴욕 도시를 스튜디오 삼아 센트럴 파크 호수의 보트 위부터 맨해튼의 차이나타운까지 누비며 음반 녹음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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