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사진: 대한축구협회) |
벨 감독은 이어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소집되는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할 기회 잡고, 도전을 어떻게 마주해나갈지 기대가 된다. 올림픽 최종예선이 코앞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보완할 부분을 도출해 낸 뒤 우선순위를 정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대표팀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벨 감독은 또 이달 초 한국 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 대표팀을 상대로 치른 두 차례 원정 평가전에서 피지컬 면에서 열세를 보인데 대해 "경기 이해도와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우리가 미국과의 2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두 번째 경기에서는 피지컬 적으로도 잘 버텼다."면서도 "하지만, 개선할 점인 건 분명하다."고 밝혀 앞으로 대표팀에 발탁할 선수들의 기준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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