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사진: 스포츠W) |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오른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 72.86점)에 17.24점이나 뒤진 점수이며, 자신의 ISU 공인 쇼트 프로그램 최고 점수(64.45점)에도 8.83점이나 뒤진 부진한 점수다.
유영은 첫 번째 점프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수행하지 못해 단독 점프로 처리, 수행점수(GOE) 2.95점이 깎였다.
유영은 이후 트리플 플립 점프와 플라잉 카멜 스핀, 레이백 스핀(이상 레벨 4), 더블 악셀을 실수 없이 소화했지만 첫 점프 과제에서의 큰 실수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유영과 함께 출전한 이해인(한강중)은 53.02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여자 싱글 최종 순위를 가리는 프리 스케이팅은 10일 새벽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