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젠지 이스포츠 |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의 교육 담당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종목으로 ‘GGA컵(GGA Cup)’ 토너먼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영리 게임 프로젝트 단체인 ‘하이픈 프로젝트’가 주관하고 젠지글로벌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최초로 ‘오버워치 2’ 워크샵 모드(유저가 원하는 게임 모드를 직접 제작 가능한 모드)를 적용했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선수로 나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오버워치 상위 랭크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트위치 스트리머 총 20명이 출전, 한 팀당 5명씩 총 4개의 팀이 승부를 겨룬다.
먼저 2월 26일 팀 드래프트를 통해 각 팀이 편성됐으며, 이후 본 대회 전까지 팀 스크림이 진행 중이다. 팀 드래프트 선발전에서는 대회 최초로 워크샵인 ‘숨바꼭질’ 모드를 적용하여 술래가 숨은 인원을 잡으면 같은 팀이 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에서 활약한 ‘위키드’ 최석우, 오버워치리그 스테이지 우승 경력의 ‘슬라임’ 김성준 등 오버워치 선수 및 코치 출신의 GGA 코치진이 직접 스크림을 코칭한다.
GGA컵 본 대회는 3월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5판 3선승제 토너먼트로 열리며, 우승팀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당일 오후 5시 현재 오버워치리그 해설을 맡고 있는 장지수 해설위원과 함께 정용훈 캐스터, 장이준 캐스터가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동안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GGA 마우스패드와 마우스 등 젠지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왕관(Guan Wang) GGA 사장은 “이번 GGA컵은 이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탑 티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선수로 활약하고,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오버워치 2’의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며 “GGA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더 많은 대중들이 이스포츠를 부담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 선수로 참여하는 유튜버 ‘프로즈’는 “실력 높은 스트리머분들과 코치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가 이 대회의 일원으로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스스로 궁금하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젠지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협업하면서 게임 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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