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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기차 전시회인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2'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총 55개 기업 또는 기관(251개 전시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기자동차부터 전기이륜차, 충전기, 관련 부품 등 전기차 관련 최신 제품들을 만나는 한편, 국내외 전기차 관련 정책, 기술, 투자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 기간중에는 전시 외에도 올해의 전기차 및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정책토론회, 전기차 경주대회, 전기차 일상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17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올해 신설된 '이브이 어워즈'(EV Awards)와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선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해 출시된 대표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는 '기아 이브이(EV)6'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에는 '폴스타 폴스타2'가,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 부문에는 '현대 아이오닉5'가 각각 뽑혔다.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을 선언한 240개 기업 중 선제적으로 무공해차 전환에 앞장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된 원주시민협동조합과 롯데렌탈은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날 오후에는 '도로 위의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 등을 주제로 정부 정책, 우수기업 사례, 전기차 현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어워즈 특별관'에서는 전기차 시상식 후보 차량 9종을 모두 볼 수 있고,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한 전기차 경주 및 어린이 코딩 수업 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투자 세미나 및 전시장 방문 도장 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