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우리금융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개방형 사업 제휴 프로그램 'WON파트너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WON파트너십은 우리금융과 제휴를 희망하는 핀테크와 스타트업에게 그룹이 보유한 전략 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고객 기반 확대, 새 수익원 창출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에서 WON파트너십을 먼저 시행한다. 사업 제안이나 제휴를 희망하는 기업이 우리은행 홈페이지 상단 '제휴제안'을 클릭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제휴제안 분야는 ▲오픈API ▲빅데이터 ▲클라우드 ▲간편결제 ▲비대면 상품제휴 ▲인증·보안 ▲비금융 생활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제휴 희망 기업들은 제안 접수 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최종 검토 결과는 이메일로 회신받는다. 접수된 제안이 정식 채택되면 우리금융과 별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안이 채택된 기업들은 우리금융 계열사들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WON파트너십'을 통해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협업 제안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금융은 WON파트너십과 같은 개방형 제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수익원과 서비스 발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