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트라 블로바(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가 프랑스 쿠슈벨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스키여왕'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블로바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슈벨에서 열린 2023-2024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14의 기록으로 시프린을 0.24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 달 핀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약 1개월 만에 수확한 시즌 두 번째 우승으로, 블로바는 이로써 올해 열린 월드컵 네 차례 여자 회전 경기에서 시프린과 2승씩 나눠 가졌다.
올해 남은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는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열리는 28일 대회전, 29일 회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