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메디 요쿠(MEDIOL YOKU)를 지명했던 GS칼텍스는 팀 전술상 불가피하게 교체를 결정, 태국 국가대표 세터 소라야 폼라(SORAYA PHOMLA)를 영입했다.
소라야 폼라는 꾸준하게 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해왔고, 태국리그에서도 다수의 우승 경험과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이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FA로 베테랑 정대영을 영입하며 미들블로커 보강에 성공한 GS칼텍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세터인 안혜진과 김지원에 이어 소라야 폼라까지 품으며 세터진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태국 국가대표인 베테랑 세터 소라야 폼라의 합류로 한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없도록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불가피하게 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메디 요쿠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라고 전했다.
한편,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와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인 GS칼텍스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와 2023~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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