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다래 인스타그램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로서, 최근 스포테이너로 활동해 온 정다래가 '9월의 신부'가 된다. .
정다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 드레스를 입고 찍을 사진을 공개하며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 할 따름"이라는 메시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정다래는 오는 9월 18일 1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래는 1991년생으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정다래는 우승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인터뷰에 응하는 장면이 크게 화제가 됐고, 이후에도 여러 방송에서 '4차원적인' 엉뚱한 매력이 어필되면서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정다래는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으로 오래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했고, 24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그는 수영교실을 운영하면서 한편으로는 '더 레이서' '정글의 법칙'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 '어촌캠프' '좋은 친구들' '노는 언니' 등 다양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테이너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 사진: 정다래 인스타그램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