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햄릿’이 폐막까지 2주, 14회를 남겨두고 있다.
배삼식 극복, 손진책 연출, 프로듀서 박명성이 함께한 연극 ‘햄릿’ 프로젝트는 정통 연극에 뿌리를 두고 신-구 배우의 하모니와 국내 연극계 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2016년 시작되어 2022년과 2024년으로 이어져 왔다. 세 시즌 동안 ‘햄릿’은 파격적인 캐스팅과 기획 의도를 더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 사진=신시컴퍼니 |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 공연은 이호재, 전무송, 박정자, 손숙 등 원로부터 중견 배우 그리고 강필석, 이승주 등 젊은 배우 24명이 뭉쳐, 대극장에서 3개월 공연이라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특히 박명성 프로듀서는 수익의 일부를 연극계 활성화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6월 말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각 5천만 원, 대학로 연극인 광장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약속을 지켰다.
한편 지난 6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71회 공연을 달려온 ‘햄릿’은 오는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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